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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2 - 앤톤 아빠 윤상 아들 데뷔 반대이유는? 자식 이기는 부모 없어

식빵이네 2023. 10.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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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작곡가 윤상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윤상을 "젊은 세대에겐 사실 '윤상'이 '천재 작곡가' 하면 와닿지 않는다"며 "'앤톤 아버지'라고 하면서 '국민 시아버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 염색도 안 해서 시아버지 느낌 많이 난다"고 덧붙였다.

 

 

 

윤상의 첫째 아들은 최근 그룹 라이즈(RIIZE)의 앤톤으로 데뷔했다. 그는 앤톤의 가수 데뷔를 반대했다고.

 

 

 

 

윤상은 "애가 5살 때부터 수영을 했다"며 "11살 12살 때 주니어 챔피언십이라는 큰 대회에서 뉴저지 1등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들이 수영으로 대학에 진학할 거라 생각했다고. 그러나 코로나가 퍼지면서 수영장이 폐쇄됐고, 아들은 '수영 그만하고 음악 하고 싶다' 털어놨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마음속에 열망은 있었는데 얘기를 못 했던 거다"고 반응, 윤상은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일단 한국에 오겠다고 해서 저랑 같이 한 1년 정도 살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윤상 씨가 그 당시 굉장히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연예계가 얼마나 힘들지 잘 알기 때문. 김숙 역시 "알잖아요, 그 길을 너무 잘 아니까"라며 공감했다.

 

이날 윤상은 기러기 아빠의 설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둘째 아들 역시 수영을 해, 일주일에 6회 이상 연습한다고. 윤상은 "그래서 거의 제 부재를 느낄 여유가 없어 보인다"고 고백했다.

 

그는 편의점 도시락을 먹다가 운 적이 있다고 얘기했다. "편의점에서 아무 생각 없이 도시락을 사서 밥을 먹는데 밥이 설익었었다"며 "전자레인지에 내가 잘못 돌렸나 했는데 반찬은 이미 뜨겁고, 갑자기 나도 모르게 눈물이 확 났다"고.

 

윤상은 아내에게 이 일을 말했더니 아내 역시 외롭다 답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서로 그런 애기 안 해야 된다"며 "기러기의 첫째, 문항 서로 감정 표현에 지나치게 빠지지 말자"고 조언했다.

 

 

 

 

 

 

출처 - 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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