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는 BTS의 뷔가 출연해 멤버들과 게임을 즐겼다.
뷔는 '런닝맨' 찐팬임을 드러냈다. 평소 뷔는 '런닝맨 나오는 꿈 꿨다', '런닝맨 초대해달라. 카드 게임으로 카라멜 좀 먹게' 등의 글을 남기며 '런닝맨' 애청자 임을 밝힌 바 있다.
뷔는 "밥먹을 때 TV를 보지 않냐. 그 때 저는 '런닝맨'만 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에서 가장 잘 생긴 남자' 1위로 뽑힌 뷔의 실물을 본 '런닝맨' 멤버들은 "진짜 잘 생겼다" "외국 배우 같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특히 유재석은 양세찬에게 "좀 쫀 것 같다"고 했고, 양세찬과 하하는 "우리 쫀 거 티 나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잘 생긴 남자 게스트가 나오면 어떻게든 말을 걸어보려고 노력했던 전소민도 뷔가 등장하자 아무 말도 못하고 가만히 서있기만해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날 제작진은 게임 진행 중 뷔와 옆모습이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순서대로 뽑아달라는 요청을 했다. 멤버들은 "여기에 없지 않냐"면서 말도 안되는 게임에 짜증을 냈지만, 뷔는 냉철하게 멤버들을 뽑기 시작했다.
옆모습이 닮은 사람 1위는 예상했던 대로 송지효였다. 하지만 2위 김종국, 3위 유재석 등이 뽑히자 나머지 멤버들이 뷔의 선택에 의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특히 3위가 유재석인 것에 대해 멤버들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고, 이에 뷔는 "정면을 보는 건 아니지 않느냐"는 명쾌한 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뷔는 '런닝맨' 찐팬답게 멤버들의성향을 제대로 파악해 게임을 풀어나갔다. 뷔의 예상은 적중했고, 그런 뷔의 모습을 본 유재석은 "얘 우리 방송 많이 본다더니 타짜다"라고 감탄했고, 김종국 역시 "카라멜 먹으러 한 번 와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이랬던 뷔도 비눗물 미션을 진행할 때는 우당탕탕거리는 '런닝맨' 멤버들과 하나 다를 바가 없었다
혼자 비눗물 세트 위에 먼저 올라가더니 갑자기 넘어지면서 뜻밖의 몸개그를 펼쳤다. 생각지도 못한 뷔의 모습에 '런닝맨' 멤버들은 "뭐야, 왜그래. (뷔가) 몸개그가 되네"라면서 어리둥절했고, 뷔는 얼굴까지 새빨개지면서 민망해해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도 뷔는 게임 중 4세대 걸그룹의 노래가 나오자 작은 몸짓에도 감탄을 자아내는 춤선을 자랑해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출처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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