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사건을 계기로 전국이 사형제도에 대한 찬반 논쟁으로 들끓었다. 경찰 주현은 각종 커뮤니티 게시글, 댓글 등을 통해 '개탈'의 다음 사형투표 대상자가 교도소에 수감 중인 사형수일 것이라 추측했다. 앞서 3차 사형투표 대상자를 죽인 정진욱이 체포된 상황에서 경찰은 1차 사형투표 대상자의 외국인 아내를 죽인 이민수를 체포했다. 한편 정진욱이 체포되면서 개탈들 사이에서도 분열의 조짐이 일었다. 몇몇 개탈들이 서로의 정체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낸 것. 여기에 '1호팬' 이민수까지 체포되면서 더욱 긴장감이 치솟았다. 이런 가운데 김무찬과 주현은 권석주와 이민수를 대면하게 했다. 권석주는 이민수에게 "너 맞지? 1호팬"이라고 물었다. 권석주를 만났다는 생각에 흥분한 이민수는 "저도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