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에서는 신주경이 정우혁에게 고백을 받았지만 전 남편 장기윤의 협박 때문에 거절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정우혁은 신주경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장기윤에게도 이같은 사실을 대놓고 말했다. 정우혁은 "나 주경 누나 사랑해. 그러니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한테 무례하게 굴지 마"라고 경고했다. 장기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너따위가 신주경 눈에 찰 것 같냐"라며 "하긴 신주경은 쉬운 여자라서 넘어가긴 할 거야. 남자한테 환장한 여자"라고 몰아갔다. 그러자 정우혁이 분노해 장기윤의 멱살을 잡았다. 이어 "사랑은 하는 게 아니라 지키는 거야. 너처럼 필요 없다고 버리고 떠나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을 끝까지 지켜주는 게 사랑이야"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신주경이 듣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