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1, 2회에서는 어릴 적 트라우마로 개를 무서워하는 진서원과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 한해나, 이 두 사람의 주위를 맴도는 이보겸의 서사가 본격 시작되며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이자 남다른 가문의 비밀을 간직한 해나는 ‘이성과 키스하면 매일 밤 개가 된다’는 특별한 저주가 있다. 그로 인해 해나의 연애는 늘 실패의 연속이었고, 이런 자신의 상황들에 괴로워했다. 해나는 교사들과의 뒷풀이에서 평소 호감이 있던 보겸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기로 결심, 그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하지만 술김에 실수로 키스한 상대는 보겸이 아닌 어색한 동료 서원이었고 이를 계기로 저주가 발동된 해나는 결국 골목에서 ‘개나’로 변신해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