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선 오정세가 게스트로 출연해 26년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오정세는 영화와 드라마를 동시에 사로잡은 대세로 공개 예정인 작품만 10편 이상. 이날 오정세는 “이제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다 알아보지 않나?”라는 질문에 “내가 사람을 잘 기억을 못하는 편인데 부산영화제에서 누군가 ‘형’하면서 달려온 거다. 누군지 기억이 안 났지만 안전하게 ‘그래, 어떻게 지내?’라고 했다. 팬이라고 하더라”고 답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드라마 ‘악귀’로 기존의 유쾌한 이미지와 상반되는 진중한 매력을 발산한 그는 “참 어려웠지만 내겐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 보통 드라마에서 누군가 극단적 선택을 하면 주인공이 가서 구해주기 마련인데 이 친구는 결국 구하지 못하는 인물이다. 미디어를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