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주말드라마 '아라문의 검' 1화에서는 사야가 이나이신기가 된 은섬을 마주하고, 벌판에서 맞붙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스달의 왕 타곤은 동쪽을 정벌하고자 했으나 긴 세월이 흘렀고 결국 타곤이 직접 전장에 나섰고, 이젠 '이나이신기'로 씨족 30개를 통합한 은섬만이 남은 상태였다. 아고족만 이나이신기의 얼굴을 알고 있는 가운데, 쇼르자긴(김도현 분)은 "원래 이름이 뭔지, 출신이 뭔지 아무것도 알려진 게 없고 재림 이나이신기라는 것만"이라며 "사야님이 그 얼굴을 보면 아주 감회가 새로울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이어 얼굴을 가린 채 이나이신기인 은섬이 등장했고, 그는 "아라문해슬라에 빼앗긴 옛 땅을 되찾는다고 했다"며 "아스달에 입성하면 타곤의 목을 베겠다"고 선언했다. 바토는 아고와 동맹을 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