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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집 때문에 이정현 신들렸다고 오해받아...

식빵이네 2024. 1. 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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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팬들은 이정현의 가수 데뷔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정현이 ‘와’ 때 입은 파란색 가운과 비녀 소품, 눈 모양 부채 등을 딸 서아 맞춤용으로 제작해 보냈다. 의상을 보며 추억에 젖은 이정현은 자신이 입었던 옷을 꺼내 커플룩으로 소화했고 “너무 귀엽다. 나중에 유치원 가서 그거 입고 장기자랑 하자. 엄마가 1:1 레슨 해줄게”라고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3살 연하인 이정현의 남편은 ‘와’가 발매됐던 1999년에 무엇을 했냐는 질문에 “나 그때 고등학교 1학년이었지. 그때가 공부 제일 열심히 했을 때다. 내가 남자 전교 1등 했을 거다”라고 답했다. 반면 이정현은 “1999년에 하루 스케줄이 거의 17~18개였다. 옛날 연예인들은 거의 그랬다”라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이정현의 당시 활동 영상이 공개 됐다. 이정현은 “무대 디자인을 제가 했다”라고 소개했고, 붐은 “그 당시 이정현 씨를 소개하면 정상적인 계단에서 오신 적이 없다. 위에서 갑자기 내려왔다. 그 무대를 이정현 씨가 만든 거다”라고 거들었다. 이정현은 “스케치북에 어설프게 그려서 방송국 PD님들을 찾아다녔다. 당시 별명이 공포의 스케치북이었다. PD님들이 저만 보면 다 어디를 가셨다”라고 회상했다.

 

이정현은 직접 독특한 안무를 개발하는가 하면 인터뷰에서 자신이 외계인이라고 말했다. 영상을 보던 이정현은 “너무 창피해”라고 외치며 얼굴을 가렸다. 외계인 콘셉트에 맞춰 외계어를 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이정현은 “저 때가 새천년, 밀레니엄이었다. 사이버 이런 게 유행이어서 이탈리어를 거꾸로 뒤집고 사전을 찾아 가며 만든 거다”라고 설명했다.

 

 

 

과거 이정현은 히트곡 ‘너’로 세계 최초 이집트 신전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이정현은 “이집트 신전 앞에서 원래 촬영을 못 한다. 100미터 밖에서 하다가 거기서 허가를 내주셨다. 진짜 클레오파트라가 환생한 것 같다면서 갑자기 촬영을 하라고 하셨다”라고 전했다.

 

데뷔 한 달도 되기 전 방송 3사 1위를 석권한 이정현은 1999년 신인상도 모두 휩쓸었다. 아내의 화려한 이력에 이정현 남편은 “대단하네”라고 감탄하면서도 하루에 17~18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펑크난 적은 없었냐고 물었다. 이정현은 “펑크낸 적 단 한 번도 없었다. 오토바이도 많이 탔다. 퀵서비스, 중국집 오토바이도 탔다”라고 답했다.

 

이정현은 “잠을 거의 못 자서 좀비처럼 다녔다. 너무 졸려서 항상 눈을 감고 다녔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2000년에 출연한 ‘인간극장’ 출연 영상이 공개됐다. 16세 때 거실에서 춤을 추고 음악에 심취한 이정현 모습에 붐은 “이게 요즘 유행하는 숏폼이다. 그때부터 집에서 연습생이었던 거다”라며 어릴 때부터 남달랐던 끼를 칭찬했다.

 

 

 

영상에서 이정현은 바쁜 일정에 거의 눈을 반쯤 감은 채로 스태프를 잡고 다니는가 하면 시간이 날 때마다 이동 중인 차 안에서 쪽잠을 잤다. 이정현은 “어떻게 저렇게 활동을 했는지”라며 자신의 과거 모습에 놀랐다.

 

과거 이정현이 살던 집에는 붉은 커튼에 독특한 벽지가 눈길을 끌었다. 이정현은 “벽지랑 커튼 때문에 말들이 많았다. 신들렸다는 말이 있었다”라며 집도 신당으로 오해를 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화면에는 바쁜 딸이 안쓰러워 남몰래 눈물을 훔치던 돌아가신 이정현의 어머니 모습도 담겼다. 이정현은 어머니와 추억을 떠올리며 굴무침, 굴 배춧국, 굴 강된장을 만들었다.

 

 

 

 

 

 

출처 -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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