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에는 박재범은 정찬성과 처음 인연을 맺게 된 사연에 대해 "격투기를 좋아해서 찬성이한테 배우러 갔다"고 운을 뗐다. 이에 정찬성은 "재범이 첫인상이 너무 좋았다. 다른 연예인들은 그냥 운동하러 오는데, 재범이는 오자마자 일시불로 결제를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줬다. 그는 "10년 전에는 그랬다. 처음에 '혹시 결제를 어떻게 해야하나' 약간 어물쩍거리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덧붙였는데, 서장훈은 "몇 명 누군지 이름을 대봐라"고 슬쩍 떠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박재범은 "안돼. 하지마, 속지마"라고 조언했고, 정찬성은 "당시에는 나도 말을 잘 하지 못했는데, 요즘에는 돈부터 내라고 한다. 그런데 너무 선뜻 결제해서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3년 동안이나 친하지 않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