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없어 거짓말' 13회에서는 김도하가 조득찬을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하는 조재찬이 최엄지를 쫓아다녔다는 사실을 알고 진범으로 의심했다. 조재찬은 목솔희를 인질로 삼고 칼로 위협했고, 김도하는 목솔희를 지키기 위해 조재찬에게 차 키를 넘겼다. 조재찬은 도주했고, 김도하는 조득찬을 만나 조재찬에 대해 물었다. 조득찬은 김도하가 조재찬을 의심한다는 것을 알고 불쾌해했고, "네가 이러면 안 되지. 우리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진짜 실망이다. 가라"라며 화를 냈다. 이후 김도하는 조재찬의 행방을 찾던 중 조득찬이 데려갔다는 것을 확인했다. 김도하는 조득찬에게 전화를 걸었고, 목솔희는 함께 통화 내용을 들었다. 김도하는 "지난번에는 내가 미안했어"라며 사과했고, 조득찬은 "됐어. 나도 미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