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처스’에는 아이돌을 지망하며 1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던 중3 김명진 학생이 등장했다. 이제 ‘K대 미디어학부’를 지망한다는 김명진 학생은 현재 성적표에서 수학보다 영어가 무려 20점 이상 낮은 상황. 그의 등장에 영어 1타 조정식 강사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김명진 학생은 “둘 중 하나라도 100점을 맞는 것이 목표”라고 희망을 밝혔다. 이날 김명진 학생의 대치동 일상이 공개됐다. 김명진 학생의 어머니는 학원 정보 수집을 위해 다른 학부모들과 정보를 교환했다. 여기서 "3개월마다 한 학기씩 선행학습을 한다"는 정보를 들은 정승제 강사는 “얼마나 아이러니하냐. 고3 때 중2 수학을 공부하고, 중2 때 고1 수학을 공부한다”고 열변을 토했다. 조정식 강사도 “대치동의 가장 큰 문제는 남들이 하면 다 따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