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결혼의 정석'2회에서는 이정혜가 양딸 한이주를 향한 멸시를 드러냈다. 회귀 후 이정혜, 한유라, 유세혁에게 복수하기로 다짐한 한이주는 한유라에 대한 복수심으로 일부러 서도국의 호텔방에서 하룻밤을 자고 귀가했다. 이런 한이주가 집에 들어서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뺨을 때린 이정혜는 "제정신이냐. 감히 유라가 선본 남자에게 손을 대냐"고 비난했다. 이어 한이주에게서 휴대폰을 빼앗고 방에 감금한 이정혜는 한이주가 어떻게든 서도국에게 도움을 요청하려 하자 "왜 여기서 탈출이라도 시켜달라고 서도국에게 전화했냐"면서 "하룻밤 같이 보냈다고 뭔가 착각하는 것 같은데 서도국에게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 네가 몸으로 들이대니까 잠깐 재미나 본걸"이라고 비웃었다. 이정혜는 "어디서 굴러먹은지 모르는 근본도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