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에 페이커가 출연하였다. 이날 유재석은 "e-스포츠계에서 최고령이라고 한다"라며 깜짝 놀랐고, 페이커는 "제가 스물일곱인데 게이머들이 보통 20대 초중반이다. 바둑 같은 경우도 마인드 스포츠이지 않냐. 바둑도 e-스포츠랑 비슷하게 10대 후반이 전성기다. 게임도 그때가 전성기이지 않나 생각한다"라며 밝혔다. 유재석은 "대회 준비하면서 엄청나게 훈련을 하시지 않았을까"라며 근황을 물었고, 페이커는 "24시간을 게임 연습하는 목적의 생활만 하고 있다. 새벽 3, 4시까지 하고"라며 전했다. 유재석은 "'이번 우승은 내가 아닌 팀을 위한 우승이다'라고 한다. 이런 생각이 강했던 이유가 있냐"라며 질문했고, 페이커는 "올해 들어서 '목표가 있어야겠다' 생각했다. 처음 데뷔했을 때는 돈을 많이 벌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