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에서는 주식 리딩방 사기 사건에 '김우진 이사'라는 이름으로 SNS 사진을 도용당한 모델 사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보살즈(이수근, 서장훈)는 "인물이 아주 잘생겼다. 완전 배우상이다"라며 의뢰인의 훈훈한 외모를 칭찬했다. 의뢰인은 "'주식 리딩방' 들어보셨냐. 제가 그 리딩방에 연루가 되어 있다. 노후 자금 투자처를 찾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카톡방에 들어오게끔 유도해서, 돈을 조금 불려 사기가 아니라고 안심시킨 후 투자금을 챙긴 뒤 갑자기 잠수를 타버린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런 곳에서 제 얼굴을 걸어놓고 '김우진 이사'라는 이름으로 1년 가까이 사기를 쳤더라"며 억울한 사연을 밝혔다. 그러면서 "모델이랑 배우 일을 하는 게 꿈인데 사기꾼 이미지가 생겨서 걸림돌이 될까 걱정이다"며..